통합 검색

통합 검색

우연히 다시 만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록 속 HIDE Lab 로봇들
  • 작성자 hide
  • 조회수 89
2026-05-26 00:14:25

작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HIDE Lab의 로봇 작품 두 점, H1과 Hobbi가 전시되었던 도록을 우연히 다시 발견했습니다. 당시 전시 현장에서 실물 로봇을 만났을 때의 기억도 특별했지만, 이렇게 공식 도록 속에 연구실의 작업이 기록되어 있는 모습을 다시 보니 또 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도록에는 HIDE Lab의 두 로봇이 총 4쪽에 걸쳐 소개되어 있습니다. H1 로봇과 Hobbi 로봇이 각각 2쪽씩 다루어져 있으며, 두 작품이 지닌 연구적 배경과 디자인적 의미가 전시 맥락 안에서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제4전시실 주제는 「포용디자인과 미래 Inclusive Future」였습니다. 전시는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연, 웰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가 단순한 효율과 편의의 확장을 넘어 어떻게 인간성과 공존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안에서 HIDE Lab의 H1과 Hobbi는 단순한 기술 시연물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로봇 경험과 Physical UX, Human–Robot Interaction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소개되었습니다. H1은 로봇의 움직임과 표현을 통해 공감과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탐색한 프로젝트이며, Hobbi는 인간의 생활 가까이 다가가는 감성형 로봇 경험을 제안한 작품입니다.

연구실에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만들었던 프로토타입이 전시장에 놓이고, 다시 공식 도록의 지면에 기록되었다는 점은 HIDE Lab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실험실 안에서 다루어 온 움직임, 감성, 공감, 물리적 상호작용의 언어가 전시라는 공적 장면 속에서 하나의 디자인 연구 결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도록은 HIDE Lab이 지향하는 방향, 즉 인간 중심의 융합디자인, 공감하는 로봇, 그리고 Physical UX를 통한 미래 경험의 확장을 다시 확인하게 해주는 기록입니다. 함께 연구하고 제작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에게도 좋은 기억이자, 앞으로의 연구를 이어가는 데 작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랍니다.

HIDE Lab은 앞으로도 로봇과 인공지능, 제품과 공간, 인간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더 나은 경험의 가능성을 탐색해 나가겠습니다.

댓글 0

답글 보기
  • 답글
답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