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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생활을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약 5 개월 간 학부연구원으로 활동한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양현지입니다.
좋은 기회로 삼성디자인멤버십에 합류하게 되어 동기들보다 먼저 연구실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이곳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남기고자 글을 씁니다. 먼저,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제공해 주신 박기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타교생으로서 대외활동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산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연구실의 일원이 되면서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삼성디자인멤버십 선발 과정에서 연구실에서의 경험이 큰 강점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도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연구실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산학 활동을 통해 제품 UX 와 피지컬 인터랙션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막연하게 대학원 진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HIDE Lab.에서 관련 분야를 미리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연구실에서의 5개월 동안 저는 디자이너로서 연구실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제 역량을 살려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연구실의 분위기는 단순히 업무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구원분들께서 학생들을 믿고 맡겨 주셨고, 공모전 등의 활동에서도 자유도가 높아 학부생들 간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작업을 맡으며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다행히도 연구실 석박사 연구원분들께서 잘 챙겨 주시고 지도해 주셔서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구실에서 함께한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시작한 학부연구원 동기들과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앞으로 HIDE Lab.을 거쳐 가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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